리듬영어
고명초 솔베뉴 명일동 영어학원 말하기 훈련. 리듬영어의 말하기 훈련 커리큘럼을 소개합니다~
연일 한파로 고생들이 많으시죠~ 이런 추위는 35년 만에 찾아온 거라고 하는 기사가 있더라고요. 추위에 코로나에 건강 관리들 잘 하시는 겨울방학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가운데 또 공부습관도 잡아주어야 하는 학생들, 방학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많이 되시죠~ 오늘은 드디어, 제가 두 포스팅 동안 계속 약속드렸던 리듬영어의 자랑, 보컬 트레이닝을 잠시 소개해 볼게요.
제가 쓴 칼럼인데요.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뇌는 소리를 인식하지만 글자는 알지 못한다는 내용이죠.
인간에게는 동물과 다른 타고난 능력이 한 가지 더 있지요. 그것이 '언어'입니다. 선천적으로 문제가 없는 일반인은 모두 자연스럽게 모국어를 잘 배우는데요,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예요.
놀랍게도 뇌의 언어 회로는 청각 피질의 발달을 시작으로 해서, 베르니케 영역, 브로카 영역을 거쳐 운동피질의 발달로 자신의 입으로 언어를 직접 구사할 수 있게 순차적으로 발달됩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이, 청각 데이터가 많이 쌓이면 놀랍게도 '문법' 과 '말하기' 능력이 발달할 기반이 되어 준다는 것이에요. 또 다른 말로 하면 소리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말하기 훈련은 이런 '소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개발된 프로그램이랍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는 지니고 있는 언어 습득 능력이 어떤 원리로 발휘되는지를 생각한 거예요. '어떻게' 이야기하느냐보다는 '무엇을' 이야기하느냐에 더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는 성인들의 입장에서는, 약간 잊고 있었던 포커스일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초점은, '소리' 라기보다는 그 소리가 결국 언어의 발달을 불러온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별개의 것으로 우리는 분리해서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쉬운 방법은 다른 데에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성인들도 이렇게 하면 참 좋겠지요? 그런데 여기에는 위 그림과 같이, 하나의 문제가 있어요. 일단 '소리'에 익숙해지는 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거예요. 사실은 간단하게 알파벳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지만, 뇌에 새로운 신경을 연결해 주는 과정이다 보니 많은 시간이 걸리는 거예요. 특히 24시간 소리가 귀로, 뇌로 들어갈 환경이 되지 않으면 더더욱요.
그래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는 합니다. 저는 언제나 무언가를 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한 명이지만, 아무래도 다른 일로 바쁘다거나, 단기간 토익 시험 점수를 만들어야 하는 목적이 다른 사람에게는 적합한 방법이 아니겠죠. 그리고 아이가 한국말을 초등학교 입학할 정도가 되면 유창하게 하지만, 그 학생이 수능 언엉영역과 같은 지문을 이해하는 데에는 역시 다른 인지능력도 발달해야 하는 것처럼, 당연히 여기서 끝날 수 있는 과정도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좀 더 영어를 쉽게 배울 순 없었을까... 하는 마음에서 영어 유치원도 보내고 하는 분들이 많은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프로그램을 이용해, 좋은 소리를 듣고, 그것을 글자와 연결시켜 주는 phonics 교육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직접 말해보는 과정도 필요해요. 아까 뇌에서 보셨던 베르니케 영역과 브로카 영역을 성숙하게 만드는 거죠.
기초가 마련됐으니, 쉽게 많이 접할 수 있는 소리를 듣고 연습해 보는 거예요.
어려운 문장을 반복학습하기도 하지요.
이런 의문이 생기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미국 영어 발음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영어는 역시 영국 발음 아닌가요?
혹시 이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약간 슬퍼집니다. 이 과정의 목표는 '소리'를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에서 굳이 kbs 스페셜에 나온 뇌 사진까지 캡처를 해 드렸어요^^;; 그러나, 여전히 노파심이 있으실 분들을 위하여 제 짧은 생각을 약간 설명드리면,
1. 유학을 가지 않고 어느 나라 액센트를 걱정할 정도까지의 언어 실력을 갖게 된다면, 너무나 좋은 기회 아닌가요? 2. 한국어를 잘 하는 우리들은, 필요에 따라서 서울 말씨를 흉내 낼 수도 있고, 부산 말씨를 흉내 낼 수도 있지요? 그것은 그때 가서 취사선택하면 됩니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겠습니까. 3. 미국에서 의사소통을 잘 하는 사람들이, 영국인과 만나면 말을 못 알아들을까요, 인도인을 만나면 말을 못 알아들을까요? 그럴 리 없습니다. (이건 제가 봤습니다. ^0^)
혹시 무책임하게, 소리와 언어 구사능력만 만들어 주고 제가 끝낼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당연히 풍부한 어휘는 언어 실력을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실제 저희 프로그램으로 학습할 때 화면입니다. 제가 막연히 설명한 것보다는 더 와닿으실 것 같습니다. 각각의 음소 아래 빨간색 R이 써진 버튼이 보이시나요? 직접 학생이 발음을 연습하고, 녹음을 해야 한답니다.
그런데, 학교 시험에 나오는 문법은 그런 방법으로는 안 되던데요. 친척 ㅇㅇ이는 해외에서 살다 왔지만 시험 점수가 영 아니었어요.
그건 아무래도 언어의 장벽이 있는 상태에서,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교사에게 배웠거나, 혹은 그냥 환경적으로 노출되어 배운 것입니다. 당연히 그 부분을 설명하는 것은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0^) 저의 몫이지요. 저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오은영 박사님이 하신 말씀 중에 아주 좋아하는 것이 있는데요,
'옆집 아이는 이렇게 안 해도 잘 하던데요? 큰 아이는 이렇게 해도 잘만 하던데요? ' 하시는데 그 아이는 원래 뛰어난 아이입니다. 누가 옆에서 잘 해줘서 그런 것이 아니에요.
원래 각자가 타고난 영역이 있는 것이지요. 안 배워도 문법도 잘 하는 언어감 좋은 학생도 있고, 또 안 배우면 문법은 잘 못하고, 대신에 노래를 잘 한다던가, 사회적 지능이 뛰어나듯 각자의 분야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른은 좋은 가이드와 방법을 제시해 주면 되는 것이고요.
저희 리듬영어의 대표 커리큘럼을 자랑하고 싶었는데, 잘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지금은 성과를 아직 보여드릴 수 없지만,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에는 우리 똘망똘망 귀여운 학생들의 놀라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거예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와 저희 프로그램에 관심이 생기셨다면♬